마음의 산책: 시
바람이 안겨준 위로
바람은 말없이 다가와
내 어깨 위에 손을 얹고,
산은 묵묵히 서서
나의 울음을 품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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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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