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수필
사람은 두 개의 나이를 안고 산다.
하나는 세월이 덧씌운 몸의 나이,
다른 하나는 스스로 빚어가는 마음
의 나이다.
몸의 나이는 해마다 자연이 새겨주
는 낙엽의 흔적 같다.거울 속 주름은
세월의 상처가 아니라,견뎌온 시간
의 지문이다.어깨가 무거워지고
걸음이 느려져도,그 속에는 수없이
일어섰던 삶의 기록이 새겨져 있다
그리하여 몸은 늙어가지만,
그 늙음조차 어제보다 단단한 아름
다움이 된다.
그러나 마음의 나이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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