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이와 몸의 나이

마음의 산책:수필

by 하태수 시 수필

제목:마음의 나이와 몸의 나이



사람은 두 개의 나이를 안고 산다.

하나는 세월이 덧씌운 몸의 나이,

다른 하나는 스스로 빚어가는 마음

의 나이다.


몸의 나이는 해마다 자연이 새겨

는 낙엽의 흔적 같다.거울 속 주름은

세월의 상처가 아니라,견뎌온 시간

의 지문이다.어깨가 무거워지고

걸음이 느려져도,그 속에는 수없이

일어섰던 삶의 기록이 새겨져 있다


그리하여 몸은 늙어가지만,

그 늙음조차 어제보다 단단한 아름

다움이 된다.


그러나 마음의 나이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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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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