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시
제목:휴대폰 속 이별 통지서
빈 논 위로
느릿하게 걸어가는
노인의 그림자
휴대폰 속 부고장은.
달력보다 먼저
죽음의 날짜를 알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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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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