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션은 어제 미션과 완벽하게 똑같았다. 모든 미션이 완벽하게 같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면 새로운 소리를 내야 하는 것보다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기존의 것을 익히는데 드는 에너지가 덜하다는 점에서 좋은 부분이 있다.
30일 동안 매번 미션이 내려오는 것에 대한 기한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마음이 조급해졌는지 이대로는 한 단계 점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됐는지, 나는 다른 보컬트레이너들의 영상을 찾아봤다. 믹스보이스를 잘 내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은 성대를 완전히 닫고 소리를 내는 부분인 것 같았다. 여러 영상을 찾아보면서 따라 연습해 보고 나에게 조금 더 맞는 발성방법을 연습시켜 주시는 영상도 따라 해보았다.
오늘 미션곡으로 선택한 노래는 최근에 나온 신곡 '에피소드_이무진'이다. 이 곡은 경쾌해서 부르고 싶었다. 내일 미션은 아마 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오늘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