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시인이라는 이름

by 김지숙 작가의 집

https://youtu.be/wA3YNDw74tc

시인이라는 이름- 김지숙


오래전 시인이 이 시대로 건너와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면

그들을 부르는 이름은 따로 있었으리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은

시인은 모두 시인이라

말하기 부끄러워 그 시인의 숲에서

그들은 부르는 이름 따로 있었으리

분명 그들끼리 시인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 지어 서로를 불렀으리


원본음원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EC%BC%80%EC%9D%B4-g9c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허공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