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 경험은 위험하다

by 이대희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자기중심적으로 형성된 경험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면, 오히려 왜곡된 시선이나 한쪽으로 치우친 확증편향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경험 자체가 아니라, 그 경험이 어떤 ‘근거’ 위에서 쌓였는가이다. 업무마다 존재하는 지침·규정·원칙이라는 ‘근거’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위에서 경험이 축적될 때 비로소 그 경험은 올바른 방향성을 갖는다.

그렇게 쌓인 경험은 나를 지켜주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반면, 근거 없이 만들어진 경험은 양날의 검과 같다. 나를 해칠 수도 있고, 상대를 해칠 수도 있는 위험한 도구가 될 뿐이다.


반대로, 근거와 지침 위에서 단단하게 구축된 경험은 나를 해치는 칼이 아니라,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하고 안전한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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