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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에서 4만원 쓴 날.

by 신세종

그날은 솔직히 마음이 너무 속상했다.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 담배는 안하니까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베라가서 쿼터15500원짜리랑 아이스모찌 25000원짜리 사서 혼자서 퍼먹퍼먹했다.

그것도 짝짝이 앉아서 서로 떠먹여주는 날씨좋은 4월에

홀로 신림역 베라에 앉아서 혼자 퍽퍽 퍼먹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w3Mqv0wdc


근데 내가 너무 부족해서 너무 속 상하고. 마음아프고 그런데...

베라가게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너무 고퀄리티라서 놀랐다.

'이리와'라고 하면서 펀치라인 치고나오는데 너무 귀여웠다.



또 마음은 꿀꿀한데. 또 아이스크림은 맛있더라..


이런 생각이드는 내가 미웠다...


내가 너무 부족한거 같아서

그냥 내가 미웠어

내 자신이 너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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