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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세종 Dec 13. 2021

좋은 성장

좋은 성장에는 젖은 비냄새같은게 나는 경우가 있다.


그냥 막연히 잘되었다.

별 문제 없이 잘흘러가서 잘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잘 믿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인지 꽃길이라는 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별탈없이 아무일도 없이 물흐르듯 흐르면 좋겠지만.

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걸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누구나 알게되는 순간이 있다.


꽃길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가 있었을지

누군가 꽃을 다듬어주는 손길과 정성이 있었고

또 자연이라는 운명과 운이 작용했을때


꽃길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사람들은 그런 과정을 보지 않게된다.


반대로 가시밭길 같은 상황에도

꽃길처럼 느끼는 멘탈이나 마음가짐이 더 

매력있고 좋은 태도로 보인다.


주어진 상황을 어떠한 마음으로 대하느냐에 따라

진정 꽃향기나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상황에 따라 조건에 따라 움직이는 

이리저리 마음을 뒤바꾸지않고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 멘탈을 어떻게 잡느냐에서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지않을까 싶다.


비내리는 날 땅이 풀리다가도

다시 굳어지고 단단해지듯


조건과 상황만 따라가지않고

일순간의 편안함에 목메이지 않고


내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중점을 둔다면

세상이나 삶이 그렇게 슬프게 다가 오지않고

모든 순간이 성장하기 위한 기회로 볼 수 있께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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