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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빵요정 김혜준 Feb 02. 2022

[겨울 요리] 경상도식 굽은(구운) 떡국

한번 먹으면 잊지 못하는 맛



설이 되면 꼭 끓여 먹는 굽은 떡국.

구운 떡국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는 경남 지역 향토 음식이기도 하다. 어머니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집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고 있다.



재료 (2-3인분)

굽은떡
찹쌀가루 7 : 멥쌀가루 3 비율
찹쌀가루 140g
멥쌀가루 60g

뜨거운 물 100ml
3번에 나눠 부어가며 익반죽 한다.
단단하게 뭉쳐지면 완성

* 마켓 컬리에서 주문한 건식 가루로 사용했음

떡국 재료
멸치 육수 팩 1개
물 1L
국간장 약간

대파 1/3
계란 1알 (풀어두기)
계란지단 또는 소고기 고명
구운 김 부스러기



이번 설에 중앙일보에 기고한 자세한 레시피와 과정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70435




찹쌀과 멥쌀을 7:3 비율로 익반죽 하여 프라이팬에 들 참기름을 두르고 손으로 꾹꾹 반죽을 펴서 빈대떡처럼 구워낸다.


반나절 정도 채반에 널어 말린    크기로 잘라 떡국을 끓여 먹지요.



참기름과 들기름을 반반 섞어 팬에 둘러가며 구워내는데

이 향이 참 절묘하다.




노릇하게 구워낸다.




조청에 이렇게 찍어 먹기도 하고.




국간장의 색이 진해 육수도 좀 진하게 나온 편.

떡을 넣어 끓인다.




가래떡도 같이 한 줌 넣어줘도 좋다.


떠오르면 익은 것.

대파와 소고기 약간 넣고

계란물을 부어 휙 젓는다.




완성.




소고기 꾸미와 계란 지단, 김 부스러기만 올려도 훌륭하다.



이렇게 한 살을 더 먹었다.

아주 맛있고 기분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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