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리 수로 알아보는 독도의 기록
독도지킴이학교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어린이 전사>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수학교과서 1단원. 네 자리 수에는 반갑게도 독도에 대한 내용들이 나온다.
1982년에 독도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했다.
[출처: 해양수산부 누리집, 2021]
2015년에 독도에서 발견된 생물 종류의 수 1422종
2020년에 독도에서 발견된 생물 종류의 수 2046종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 자료, 2020]
독도 여객선 운항 횟수 8729번
[2023. 6. 20. 기준]
2020년, 울릉도에서 강치의 뼈를 발견했어요.
강치는 어떤 동물일까요?
강치는 독도에서 볼 수 있던 바다사자예요.
그런데 사람들이 강치를 잡기 시작했어요.
1904년에는 강치가 약 3200마리나 잡혔어요.
1976년까지도 독도에서 강치를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1996년에는 강치가 멸종되었어요.
강치를 다시 만나려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강치를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출처: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2020]
네 자리 수와 관련하여 범교과 학습 주제 중 하나인
독도 교육을 접목하여 단원 실천 활동을 구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15쪽에 독도와 관련된 네 자리 수를 찾아 소개해보라는 활동이 나온다. 그래서 자료를 찾다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의 역사주제 학습지를 발견하였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 기록에 독도가
어떻게 적혀 있는지 알아보고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숫자를 적는 역사연표가 나온다.
먼저, 우리나라 기록을 살펴보았다.
512년에 신라가 우산국을
정복했다고 적혀있어요.
-삼국사기(1145)
“우산(독도)과 무릉(울릉도)
두섬이 (울진) 현의 정동쪽 바다에 있다.
두 섬은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라고 적혀있어요.
-세종실록 지리지(1454)
울도군수가 울릉도와 죽도,
석도(독도)를 관할한다고 적혀있어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
일본이 독도를 편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울도군수
심흥택이 그 사실을 강원도 관찰사 서리 이명래에게,
이명래는 참정대신에게 보고했어요. 참정대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더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어요.
-강원도 관찰사 서리 이명래 보고서 및 의정부 참정대신 지령 제3호(1906)
다음으로 일본 기록을 살펴보았다.
일본의 서쪽 끝은 오키 섬을
경계로 한다고 적혀있어요.
-은주시청합기(1667)
에도막부는 죽도(울릉도)와 송도(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님을 확인했어요.
-돗토리 번 답변서(1695)
“죽도(울릉도), 송도(독도)가
조선 부속이 된 사정”이라고 적혀있어요.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으로 파악했어요.
-조선국 교제시말 내탐서(1870)
일본 메이지 정부의 최고 기관인 태정관은
“죽도(울릉도) 외 1도(독도)는 일본과는 관계없다.”라고 최종 결정을 내렸어요.
-태정관 지령(1877)
독도와 관련된 네 자리 수를
동북아역사재단 역사주제 학습지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기록을 찾아
연도를 네 자리 수로 적고,
내용을 소개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면, 네 자리 수 : 1900
소개 : 1900년에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는 울도군수가 울릉도와 죽도, 석도(독도)를 관할한다고 적혀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