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렇게 그렇게 하루를 연명 한다.

하루 하루 할일이 없고 내일이 없다는게 힘드네

by 책읽는 아빠

돈이 없는게 힘든게 아니야.

하루 하루 할일이 없고 내일이 없다는게 힘드네


그저 과거에 살고 있는 나를 내가 용서가 안되네


2월 26일 죽었어야 했나?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면서 4개월 넘게 더 살았네. 화창한 봄날에 꽃 많을때 갔어야 했는데, 항상 이런식이지. 후회만 남고, 정작 뭔가를 하지는 못하네. 이젠 장마라 불볕 더위가 지나가면 죽어야 겠다 하고 변명을 찾는 구나.


마음 한켠에는 이런글 쪼가리들이 내 사후에 내 가족들에게 무슨 의미라도 있을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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