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정의를 알아봅시다.

1막 12장 ― 용어집

by CCCV 츠스쿠

1막 11장 에필로그에서 말씀드렸듯이, 창언창안에서는 여러분께서 이미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거라고 추측하고, 따로 정의를 설명하지 않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장에서는 그 용어들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조금은 딱딱할 수도 있으니, 이미 알고 계시다면 다 읽지 말고 바로 맨 아래로 건너뛰셔도 된답니다!


1막 1장

1. 언어

언어란 소통의 체계입니다. 수학 수식에서부터 손으로 하는 수화까지, 소통을 위한 것이면서 체계를 갖춘 온갖 것을 언어라고 할 수 있죠. 물고기에겐 헤엄치는 것이 본능이고, 새에겐 나는 것이 본능이듯, 인간에게는 소통하는 것이 본능입니다. 그래서 새가 날갯짓을 본능적으로 익히는 것처럼 인간도 언어를 본능적으로 익히죠.


하지만 언어의 기원이 뭔지, 언어란 도대체 뭔지, 이것에 대해 다루려면 한참 걸릴 테니, 언어란 그저 소통의 체계라는 정의만 하고 이만 끊겠습니다.


2. 인공어

인공어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를 말합니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자연어와 반대되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언어들(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등...)은 모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언어죠. 물론 언어란 것은 사람이 만든 것이긴 하지만,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만든 것이 아니라면 인공어로 보지는 않는답니다.


물론, 인공어와 자연어의 경계를 흐리는 언어들도 있죠. 비오사Viossa는 서로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선택한 언어만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어떤 언어가 만들어지는지 실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언어랍니다. 환경은 물론 인공적이었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언어가 특정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죠. "소통을 위해서"는 모든 언어의 목적이니까요.


각설하고, 인공어는 사람들이 일부러 만든 언어를 일컫는 말이고, 창언창안을 읽고 만드신 언어는 당연히 인공어에 포함된답니다. 창언창안은 창작자분들께서 자신의 창작물에 인공어를 쉽게 집어넣으실 수 있게 돕기 위해 쓰였죠. 물론 그냥 인공어를 만드시고 싶은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요!


3. 단어

우리 모두 단어가 뭔지는 대충 감은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어를 정확히 정의하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죠. 단어의 가장 기초적인 정의는 "뜻이 담긴 언어의 가장 작은 단위로, 끊을 수 없으며 혼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함"이지만, 이걸 정확히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두고 해석이 갈리죠. 그래서 창언창안에서는 정확히 정의하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 음성

음성이란 사람의 말소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새나 개가 울거나 짖는 소리는 보통 음성이라고 하지 않죠. 언어학에서 옛날부터 관심 있게 다룬 주제기도 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다양한 음성을 내는지, 그리고 인간의 뇌가 어떻게 다양한 음성을 이해하는지는 지금도 흥미로운 연구 거리죠.


5. 문법

문법은 말의 규칙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색하는 학문이기도 하죠. 저도 언어학에서 가장 안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창안창언에서는 문법을 최대한 지웠답니다. 창언창안 1막에서 유일하게 문법을 다루는 부분은 1막 7장에서 "○○하다"와 "○○한"을 서로 구분한 것, 그리고 창창어에서 둘의 형태를 다르게 만든 것이겠네요. 아마 2막에서는 문법에 대해 조금 더 다룰 수 있을 겁니다.


6. 어휘

어휘는 단어들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저 사람은 사용하는 어휘가 고급지네"나 "아는 어휘가 많을수록 책을 잘 읽을 수 있지" 같은 예문을 보면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죠.


7. 언어학, 국어국문학

언어학은 말 그대로 언어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한국어나 영어처럼 하나의 언어를 탐구하는 것이 아닌, 언어라는 소통의 체계를 탐구하는 학문이죠. 언어의 역사를 탐구하기도 하고, 언어의 구조를 탐구하기도 한답니다.


그에 대비해서 국어국문학은 한국어를 연구하는 학문이죠. 정확히는, 국어학은 한국어 그 자체를 탐구하는 것이고, 국문학은 한국어로 적힌 글들을 연구하는 학문이랍니다. 그래서 국어학은 언어학과 어느 정도 겹치는 면모가 있죠.


물론 영어는 영어영문학, 중국어는 중어중문학, 일본어는 일어일문학, 스페인어는 서어서문학, 프랑스어는 불어불문학, 러시아어는 노어노문학, 독일어는 독어독문학... 이렇게 각 언어마다 어문학이 있어 개별 언어를 심도 있게 탐구한답니다.


1막 2장

1. 음운론

음운론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음소를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를 음운론이라고 한답니다. 음소가 뭐냐고요? 일단 넘어갑시다. 두 번째로, 한 언어가 가진 음소의 체계 또한 음운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음소가 도대체 뭔데요?


1―1. 음소

음소는 음성의 단위입니다. 아주 단순히 말해, 인간이 [물]/[불]/[뿔]/[풀]을 구분할 수 있는 이유는 [ㅁ], [ㅂ], [ㅃ], [ㅍ]이 음성의 단위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죠. 아래의 예시를 봅시다.

바구니 1
사과 한 개, 배 한 개, 참외 한 개
바구니 2
사과 한 개, 배 한 개, 참외 한 개
바구니 3
사과 한 개, 배 한 개, 참외 한 개

당연히 인간은 세 바구니를 구분할 수 있겠죠? 음소도 똑같답니다. 한 바구니 안에 담긴 서로 다른 단위죠. 달리 음운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근데, 국어국문학에서는 음운과 음소를 별도로 구분해서 사용하기도 하죠. 바로 운소를 추가해서요. 동남 방언의 성조라든가, 표준어에는 있다는데 저는 하나도 모르겠는 장음이라든가, 이런 걸 운소라고 한답니다. 운소는 단위로 딱 잘라 떨어지지 않는 요소를 부르는 표현이죠. 그리고 음소와 운소를 아울러 음운으로 부른답니다. 창언창안에서는 이 구분을 사용하지 않고, 음운과 음소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할 예정이랍니다.


2. 받침

한글을 쓸 때, 보통 세 구성 요소를 모아서 한 글자를 만들죠. 〈한〉을 예시로 들면 〈ㅎ〉, 〈ㅏ〉, 〈ㄴ〉의 세 구성 요소를 모아 한 글자를 만든 것이랍니다. 이때 마지막 요소를 받침이라고 부르죠. 다른 요소의 아래쪽에 있으니까요. 받침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답니다.


3. 한자문화권, 한문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처럼 한자를 사용했던/사용하고 있는 문화들을 묶어 한자문화권이라고 부른답니다. 한자는 한글이나 로마자 알파벳처럼 글자, 한문은 한국어나 영어처럼 언어를 일컫는 표현이죠. 한문은 고대 중국어의 한 종류였답니다. 중세, 현대 중국어와는 크게 다르죠.


4. 음절

음절에는 정확한 정의가 없지만, 창언창안에서는 아주 단순한 정의를 사용합니다. 바로 대괄호[] 안에 적었을 때 제대로 된 한글 한 글자가 한 음절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은 두 음절, [ㅅㅌ렝ㅅ]은 한 음절, [아이ㅅㅋ림]은 세 음절입니다. 왜 대괄호 안에 저런 표기를 하는지는 아래에서 다루기로 하죠.


1막 3장

1. 문자

문자는 언어를 기록하기 위한 상징들의 체계를 말합니다. 언어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이지만, 언어와는 확실히 다른 개념이랍니다. 예를 들어, "헬로"는 영어를 한글로 적은 것이고, "annyeong"은 한국어를 로마자 알파벳으로 적은 것이죠. 한글을 아무리 잘 알아도 영어를 모른다면 전자를 이해하지 못할 거고, 로마자를 아무리 잘 알아도 한국어를 모른다면 후자를 이해하지 못하겠죠.


글자는 문자와 동일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문자 체계 안의 한 기호를 말하기도 한답니다. 문자 역시 같은 뜻으로 쓰이죠. 예를 들어, 한글도 문자이고, 〈한〉도 문자이고, 〈ㅎ〉도 문자랍니다. 그래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자모"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1―1. 자모

자모, 혹은 낱자는 문자 체계 안의 기호 하나하나를 부르는 표현이랍니다. 한글의 경우 낱자 세 개를 하나로 묶어 사용하죠. 물론 두 개나 네 개를 묶기도 하지만요.


여기서 세 구성 요소를 각각 초성, 중성, 종성이라고 부른답니다. 종성은 달리 받침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한글의 자모에는 각각 다음의 것이 있답니다.


초성에 올 수 있는 자모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총 19자
중성에 올 수 있는 자모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총 21자
종성에 올 수 있는 자모 ㄱ ㄲ ㄳ ㄴ ㄵ ㄶ ㄷ ㄹ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ㅁ ㅂ ㅄ ㅅ ㅆ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총 27자


2. 괄호

모든 글자는 세 종류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소리, 의미, 모양이죠. 무엇을 가장 중요시 하는지는 문자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그래서 글자가 가진 세 정보를 분리하기 위해 언어학자들은 괄호를 사용한답니다. 대괄호[ ]는 이 안에 든 글자의 소리만을 보라는 뜻이죠. 홑화살괄호〈 〉는 이 안에 든 글자의 모양만을 보라는 뜻입니다.


중괄호{ }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창언창안에서는 중괄호에 "이 안에 든 글자의 뜻만을 보라"는 의미를 부여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큰따옴표" "는 정해진 의미 없이 그냥 강조할 때, 구분할 때 쓰기로 했답니다.


2―1. 한글화

그런데, 대괄호 안에 [ㅅㅌ렝ㅅ] 같은 걸 적어도, 이걸 그대로 창작물에 넣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한국어가 아닌 언어를 한글로 적을 때는 "한글화"를 거쳐야 한답니다. 한글화는 아주 단순하답니다. 혼자 있는 글자에 〈ㅡ〉를 넣어주면 된답니다. 그래서 [ㅅㅌ렝ㅅ]는 "스트렝스"가 되고, [아이ㅅㅋ림]은 "아이스크림"이 되죠. 그런데, 왜 굳이 대괄호 안을 저렇게 적어줘야 하는 거죠?


2―2. 한글의 한계

"부엌"을 읽어보세요. [부억]으로 읽으시지 않았나요? 한글에서는 받침에 올 수 있는 소리가 [ㄱ ㄴ ㄷ ㄹ ㅁ ㅂ ㅇ]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케이ㅋ]라는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케잌〉이 아닌 〈케이ㅋ〉로 적을 수밖에 없답니다. 물론, 한글에서 저런 형태는 맞춤법에 맞지 않으니 한국어에서 가장 약한 소리인 〈ㅡ〉를 넣어주는 것이죠. 또, 한국어 받침의 [ㄱ], [ㄷ], [ㅂ]는 다른 언어의 [ㄱ], [ㄷ], [ㅂ]와 좀 달라서, 받침에 그대로 적기 보단 따로 떼어 적는 편이 더 좋답니다. 다행히 [ㄴ], [ㅁ], [ㅇ], [ㄹ]은 받침에 그대로 적어도 되죠.


여담이지만 사실 [아이ㅅㅋ림]은 [ㅏㅣㅅㅋ림]으로 적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그리고 두 음절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다인] 같은 소리를 [다ㅣㄴ]으로 적으면 읽기가 너무 불편해지니 어쩔 수 없이 〈ㅇ〉을 넣었답니다. 물론 이러면 사실 한 음절인 [다ㅣㄴ]을 [다인]으로, 두 음절로 적게 되니 오류가 생기지만, 창언창안 1막의 수준에선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답니다.


또, 한글 〈ㄹ〉의 경우 다른 언어의 [l]과 [r]에 해당하는 소리를 둘 다 나타내기 때문에 한글화에 있어서 약간의 주의를 기울어야 하죠. [날], [나라], [날라]를 차례대로 발음해 보시면, [나l], [나rㅏ], [나llㅏ]로 발음하게 된답니다. 한국어에서는 [l]과 [r]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죠. 그래서 한글화를 할 때 [l] 소리는 언제나 받침으로, [r] 소리는 언제나 초성으로 적어야 맞답니다. 물론 단어 맨 앞에서는 이런 구분을 할 수 없지만요. 사실 독일어를 창창어의 모델로 삼은 것도 이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기 위해서였답니다.


1막 7장

1. 꾸며주는 말, 꾸밈을 당하는 말

위의 두 표현은 수식어와 피수식어를 풀어쓴 것이랍니다. "수식"은 말을 덧붙여 뜻을 더하고 정확히 하는 것이랍니다. "차"보다 "빨간 차"가 더 정보량이 많고 정밀한 표현인 것이죠. 수식을 해주는 단어를 "수식어", 수식어의 수식을 받는 단어를 "피수식어"라고 한답니다.


문법을 피하는 창언창안에서 굳이 수식이라는 관계를 다룬 이유는 수식이 언어의 가장 기초가 되는 관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단어와 단어 사이의 수식 관계가 이어져 문장이 되고, 문장이 서로 관계를 맺어 문단이 되죠.


1막 10장

1. 모음

모음이란 모음성이 있는 소리입니다. 그게 뭔 소리냐고요? 소리를 낼 때, 혀나 입의 다른 부분이 숨을 방해하지 않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어의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같은 것들이 모음이죠. 사실 아니긴 하지만, 바로 아래에서 마저 설명하겠습니다.


2. 자음

자음이란 자음성이 있는 소리입니다. 말장난 하지 말라고요? 소리를 낼 때, 혀나 입의 다른 부분이 숨을 방해하는 소리가 자음이죠. 한국어의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같은 것들이 자음이랍니다. 아, [ㅇ]은 "이빨"의 "ㅇ"이 아니라 "상점"의 "ㅇ" 소리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초성의 〈ㅇ〉에는 소리가 없죠. 오직 받침의 〈ㅇ〉만이 실제로 하나의 소리를 나타낸답니다.


근데, 사실 한국어의 자음에는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ㅑ ㅒ ㅕ ㅖ ㅛ ㅠ]를 순서대로 발음해 보시겠어요? 모두 동일한 소리로 시작하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이 소리를 국어학에서는 반모음ㅣ라고 부르고, 언어학에서는 유성 경구개 접근음 [j]이라고 부르지만, 중요한 것은 이 소리가 사실 자음이라는 것이랍니다. 국어학에서는 접근음/반모음에 모음이 붙은 것을 하나의 모음으로 보죠.


마찬가지로, [ㅘ ㅙ ㅝ ㅞ]도 동일한 소리인 반모음ㅗ/ㅜ, 달리 유성 양순 연구개 접근음으로 시작한답니다. [ㅢ]도 접근음/반모음과 모음이 만난 소리죠. 창언창안 1막에서는 굳이 이 개념을 설명하지 않았답니다. 당장 중요하지 않은 개념을 구태여 설명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2막에서는 모음과 자음을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랍니다.


와, 이렇게나 많은 용어를 창언창안에서 사용했었다니, 부끄러울 정도네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목적으로 했는데... 이번 장에서 다룬 20가지 개념 중에서 몇 개나 알고 계셨나요? 창언창안 1막은 읽기 편하셨나요? 다음 장은 유용한 단어들을 모은 단어집이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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