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지 않아야 했던 소리
아무도 몰랐다.
오늘도, 역시,
나는 조용히 무너지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단단했다.
마치 잘 지어진 벽돌집처럼
반듯하고 안정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집 안은
이미 균열이 가 있었다.
폭발 직전의 압력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는,
숨죽인 내부였다.
말 한마디, 눈빛 하나면
와르르,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구조물.
그 속에 나는,
스스로를 가둔 채 버티고 있었다.
머릿속은 차갑도록 고요했다.
하지만 가슴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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