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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의 하루

또 행복한 소식을 전합니다.

by 필경 송현준

어제는 ‘저작권 글공모전’ 은상 소식을 전했는데,


오늘은 또 다른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제15회 신무군산문학상 대상 수상 소식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상이라는 게 저에게 늘 ‘멀리 있는 것’처럼만 느껴졌습니다.
조용히 글을 쓰고, 제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겨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제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리고,

또 하나의 이름표처럼 불려 나온다는 건 참 특별한 경험입니다.

저 혼자만의 기쁨이 아니라, 늘 제 글을 읽어주시고 함께 호흡해주신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이 버겁지 않고, 오히려 따뜻한 여정이 될 수 없었을 테니까요.

앞으로도 저는 여전히 부족한 문장들을 붙잡고 씨름하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조금은 더 깊고, 조금은 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관련 기사: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91810295455473?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오늘 이 마음을 기록해 두려 합니다.
이 벅찬 기쁨이 또 다른 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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