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원 이야기(6)
입사하고 얼마 안 되어서였는데 저희 학교 본관에는 국제처가 있어서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방문을 하게 됐었어요.
평소에도 외국인 울렁증이 있었는데 외국인 학생들이 오면 안절부절못하고 국제처 직원분에게 전화를 하면서 일했었는데요.
업무를 하다 보면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다 보니
몇 개의 단어들로 어디를 방문하려는지 알 수 있었고
말이 너무 빨라서 못 알아듣겠는 경우엔 먼저 국제처를 찾아왔는지 물어보기도 해요.
그래도 소통이 어려운 경우엔 제 비장의 무기인 통역 어플을 쓰는데요.
아무리 익숙해졌다곤 하지만 사실은 외국인 학생이 방문하면 속으로 엄청 긴장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