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원 이야기(5)
저는 평소에 얼굴을 익힌 학생이나 친해진 학생한테
손을 흔들면서 반갑게 인사해주는 편인데요.
평소 말은 튼 사이는 아니지만 얼굴은 익힌 학생이라 반갑게 인사해주던 학생이었는데
어느 날엔 인사를 하고선 사무실로 안 올라가고 저한테 오더니 저에게 뚱바(바나나맛 우유)를 건네는 거예요
잘 마시겠다고 인사를 하고 우유를 봤더니
포스트잇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심쿵 멘트까지 써줬더라고요.
예상치도 못한 깜짝 선물에 그날 하루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런 행복에 일을 하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들게 만든 학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