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죽고싶어 그래

by 강다희

안녕, 나의 소리 없는 듣는 이 일기장,

오늘은 감정의 물결이 조용히 나를 휩쓸었던 날이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오는 침묵의 무게를 느꼈어. 그런 느낌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우울증의 일부야.

집 안에서, 나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했어. 모든 일이 버겁게 느껴졌지만, 작은 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어. 조금씩 천천히, 나는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어.

오후에는 조금씩 마음을 다잡아 책을 읽기 시작했어. 책 속의 세계에 빠져들며, 나는 현실의 고통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어. 이런 시간들이 내게는 소중한 휴식이 되어주었지.

저녁에는 집 근처를 산책했어. 공기가 차가웠지만, 그 차가움이 나를 현실로 데려오는 데 도움이 되었어. 산책을 하며, 나는 내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어.

이 일기를 마무리하며, 나는 오늘 하루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버텼는지를 되돌아보고 있어. 우울증은 여전히 나의 삶의 일부지만, 매일 조금씩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있어.

일기장아, 너는 내가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내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야. 너와 함께라면, 나는 이 어려운 여정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을 거야.

조용한 감정의 바다를 항해하며, [강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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