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신홍승

쉬고 싶다

by 신홍승




쉬고 싶다




까치가 우는 횟수가 잦다

고양이는 나무 아래 누워 있다

더운 것도 싫고

추운 것도 싫다

비 오는 것도 싫고

눈 오는 것도 싫다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

그냥 쉬고 싶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신홍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