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승

상쾌한 저녁

by 신홍승


상쾌한 저녁



해가 저물어 간다

나뭇잎 위에 빛나는 햇빛

집을 대청소하고 맞는

보석 같은 휴식 시간

기꺼이 웃으며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은 해

내 마음이

노랗게 물든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해를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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