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승

큰손

by 신홍승





큰손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방안 깊은 곳까지

온기를 불어넣는다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네 곁에 있을 테니

혼자라는 생각에

두렵거나

외로워서

힘들어하지 말라고

따스하고 큰손 같은 햇빛이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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