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스럽다, 넌씨눈
안녕하세요, 박지현입니다.
제가 너무 꾀를 많이 부리다가 2025년이 정말 을사년이 되었어요.
‘을씨년스럽다’라고 할 때 그 말이에요.
저는 그런데 언어에 <오만과 편견>을 담는 걸 지양하고 싶어요.
물론 저도 그게 참 어렵지만요.
때로는 제가 언어 개복치라서 ‘국평오’, ‘암 걸린다’ 이런 말에 상처 받은 적도 있어요.
웃기죠? 웃긴데 안 웃긴 “웃안웃”일까요?
저도 제 상태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2025년은 멸망했고 우리는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을 살아야 해요.
대한민국 사람들 수십년간 너무 오래 쉼 없이 달려왔어요.
그래서 한강의 기적도 만들었죠. 하지만 제대로 기반 없이, 경주마처럼 달려온 우리 MZ세대는 어떡하죠? 특목고만 가면 된다고, 서울대만 가면, 의대만 가면 다 이루어진다고 믿었는데 실제는 환상이랑 다르잖아요.
의전원 생활에서 밴드부도 있었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 vibe까지는 아니었어요.
우리 모두 과거를 <한 페이지>로 남겨두고 2026년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