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채볶음은 진리
동네 형이 밥 사주러 집 근처로 왔다.
단골 김치찌개 식당에 갔는데, 밑반찬으로 감자채볶음이 나왔다.
김치찌개가 나오기도 전에 한 점씩 주워 먹다가 금방 떨어져서 이모님께 리필해 달라고 했다.
두 번 리필하고 세 번째는 눈치 보여서 추가 리필하지 않았다.
밥을 다 먹고도 감자채볶음을 더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 정도로 감자채볶음을 좋아한다.
아니 감자채볶음뿐 만 아니라 감자가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감자채볶음 만드는 거 배울까?
그러면 계속 먹을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