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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봉두 Jan 29. 2024

감자채볶음

감자채볶음은 진리

동네 형이 밥 사주러 집 근처로 왔다.

단골 김치찌개 식당에 갔는데, 밑반찬으로 감자채볶음이 나왔다.

김치찌개가 나오기도 전에 한 점씩 주워 먹다가 금방 떨어져서 이모님께 리필해 달라고 했다.

두 번 리필하고 세 번째는 눈치 보여서 추가 리필하지 않았다.

밥을 다 먹고도 감자채볶음을 더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 정도로 감자채볶음을 좋아한다.

아니 감자채볶음뿐 만 아니라 감자가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감자채볶음 만드는 거 배울까?

그러면 계속 먹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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