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말내말(他言我言), 東洋 - 53

by 권태윤

“言不及義, 好行小慧, 難矣哉(언불급의, 호행소혜, 난의재)”

“하는 말이 의로움이라곤 없고, 잔꾀나 부리기를 좋아한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論語(논어)』 <衛靈公篇 (위령공편)>에 있는 말입니다.


하루 종일 한자리에 모여 있으면서 올바른 의리에 관해서는 끝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다만 득의양양하게 잔꾀나 부리고 있다면 결국 덕의 경지에 들어가기는커녕

처세하기도 힘들게 분명합니다.


하는 말이 의로움이라곤 없고, 잔꾀나 부리기를 좋아한다면,

어려움을 겪는 순간을 너머 차마 돌이킬 수 없는 비극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주위에 참으로 많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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