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by 권태윤

현행 선거제도는 지역을 위주로 짜여 있습니다.

소위 소선거구제+비례대표제가 그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성별, 연령별로 표출되는 국민의 여론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합니다.

너무 지역 중심으로만 의회가 구성되다보니 지역이기주의가 판을 칩니다.

지역의 뜻은 지방의회를 통해 수렴되고 국회에 전달될 수 있는 통로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그 보다는 성별, 연령별 구성비를 감안해

의회도 남녀 1대1, 연령별 인구구성비를 감안한 의회를 구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0대 국회의원,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국회의원으로 구성해보자는 얘기입니다.


지역간 이기주의에다 세대간 갈등까지 더해져 우리 정치가 더 엉망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겠지만,

뭔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가요?

60~70대가 10~20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은 너무 이상합니다.

압도적 남성들이 여성정책을 결정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대표자 + 성별 대표자 + 연령대별 대표자 + 직종별 대표자 등

우리 국회를 좀 더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개헌과 공직선거법 개정 논의에 함께 포함시켜 논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변 10대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그들이 40~70대 국회의원 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의 정치가 현재의 문제에 대한 해결과 미래의 준비를 함께 해나가는 공간이라면,

다양한 세대가 국민의 뜻을 대리하는 진정한 대의제가 되도록

‘여의도 국회’의 인적 구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섞이긴 어렵지만 조화로운 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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