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116

by 권태윤


존재(存在) -


어딘가에 홀로 서 보면

우리가 아닌 나가 보인다


자욱한 안개 속

후회가 걸어 나온다


묵언이란 단어 하나

함성처럼 퍼진다


고립만이 살 길이다


고요한 산길의 돌멩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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