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3] 아르브뤼, '나의 언어로, 꽃을 피우다'

있는 그대로의 예술

아르브뤼(art brut), '있는 그대로의 예술'


아르브뤼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정신장애·발달장애 등)이 만든 가장 날 것의 예술을 뜻합니다.

형식도, 규칙도 없습니다.

그저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나만의 언어로 세상을 순수하게 그려냅니다.


아르브뤼는 누군가의 평가나 기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한 진심이 담긴 예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그림을 정신질환자의 아르브뤼 예술 작품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저 수많은 사람들 중의 '나'일 뿐입니다.


정신질환은 우리 존재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 그 자체입니다.


삶 속에서 느낀 나의 감정, 생각, 사랑, 아픔 등.

미술이라는 작품 안에서 하나의 언어로 피어납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들의 언어로, 세상에 꽃을 피우는 이야기입니다.

각 작품은 한 사람의 내면이 담긴 작은 우주이며,

그 안에는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가 담겨있습니다.


세번째 전시는,

「가장 가까운 사이, 가족이라는 이름」을 담아냈습니다.


이곳에서, 각자의 언어로 표현된 이야기들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작품 편하게 관람해주시고,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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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모자 | 2025

색연필 on paper

30 x 30 cm

아기 오리가 처음 본 존재를 따라가듯,

엄마를 전부로 느끼는 마음을 담았다.

따뜻한 뒤를 따라가며 느끼는 안도와 용기,

언제나 나를 감싸주는 엄마의 품.


—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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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추억 | 2025

색연필 on paper

34.5 x 25 cm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

지금은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마음 속에 오래 남아 있는 한 장면.


— 최백호




알뜰살뜰.jpg

나의 가족 | 2025

색연필 on paper

34.5 x 25 cm

하루 세끼를 정성껏 준비하는 어머니의 모습.

늘 곁에서 나를 챙겨주는 익숙한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나를 있게 하는 존재에 대한 기록.


—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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