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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번엔 미사일이다!

이란의 새벽 공습은 계속된다

by Kevin Haim Lee

오늘은 새벽 1시 40분이다.

밤 12시쯤 겨우 잠들었는데...

젠장할! 욕이 절로 나온다.

이번에는 지하 방공호로 내려갈

기력이 없다.

제일 안전하다는

2층 엘리베이터 계단에

주저 앉았다.


그래도 낮이 아니라

한밤중이라 다행스럽다

모든 가족과 함께

대피할 수 있으니...

아들은 군대 2년

전쟁 예비군 1년 복무 뒤

남미 여행 중이라

지금 집에 없다.


한 명이라도

사이렌 스트레스 없이 지내니

할렐루야!


어제는 또다시 테멘에서

이번에는 미사일이었다.

테멘과 이란은 연관이 있다.

인질 협상이 진척이 되니

공습은 협상이 타결되기까지

더 자주 날아올 확률이 높다.


이스라엘은 테멘 대신

이번엔 이란을 공격하겠다고

선포를 했다.


전쟁 445일째

가자 인질 100명

새벽 굉음 사이렌


이스라엘의 2024년

크리스마스는

사이렌 소리로 앵앵!

"징글벨! 징글벨!

난 여기 없다!"


원래 이스라엘은

크리스마스가 없다.

대신 하누카가 있다.


이스라엘에서

예수님은 그들의 메시아가 아니다.

그래서 예수님 생일도 없다.

예수님 대신 유다 마카비가 있다.

"쎄비본! 쏩 쏩 쏩...

하누카 후 가돌!"


해피 하누카!

노우 크리스마스!

이스라엘에 살다 보면

세상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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