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합니다]
미얀마의 군부에 의한 쿠데타의 양상이 사그라들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군부는 아웅산 수치 여사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공포 정치와 동시에 미얀마 민주주의를 외치는 거리의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잔혹한 현실은 단순히 미얀마 국내 정치 또는 미얀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미얀마 쿠데타는 미얀마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매개로 하는 가치동맹과 중국의 경제력을 중심으로 한 실리 동맹의 갈등이 표면화될 가능성이 있는 국제정치 사안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미국의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은 2000년대 들어 중국의 급속한 성장과 그에 따른 미국의 아시아 지역에 대한 장악력 약화를 막기 위해 ‘Pivot to Asia’(아시아로의 회귀)라는 중요한 외교정책을 입안합니다. 2016년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이번 사태를 통해 표면화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미얀마 쿠데타로 인한 미얀마 국내 정치를 보면서 기본적으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응원합니다. 동시에 이 사안이 미칠 아시아 지역의 국제정치 역학을 살펴보고 궁극적으로는 이 문제가 향후 한반도 평화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래는 ‘미얀마 쿠데타, 국제정치,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만든 저의 유튜브 영상 링크입니다. 비판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