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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우 Oct 20. 2015

Byrd

Ego Wrappin'

https://youtu.be/M1fN8TPHfYY


바로 어제의 세상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사랑은 

주변의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그의 한 마디에 

세상이 달리 보이고

그와 함께라면 

싫은 일이 없어진다.


홀로 빗속을 거니는 듯한

고독이 사라진 세상


누구라도 그 세상이

지속되길 바란다.

그래서 그의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이 떠날 것을 염려한다.


하지만 모두가 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아직은

서로의 볼이 닿을 듯 가까이 있을 때

그의 웃음과 사랑을 

더욱 소중히 즐겨야 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면 된다.


그가 만든 세상과

그 속의 나.

그 황홀한 역사를

분홍달로 걸어놓으면

인생의 밤길도

어둡지는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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