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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우 Nov 01. 2015

전기장판

내 마음도 전기장판처럼

다이얼을 돌리는 대로

온도가 조절되면 좋겠다.


당신 없이 혼자일 때도

절절 끓어오르는  민망함.

행여 손을 댔다가는

화상을 입을 만큼의 뜨거움.


다이얼 하나로 세련되게

마음의 온도를 조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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