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약국에서 드링크제를 들이켠다.
박력 있는 뚜껑의 기합에 이어
입안으로 쏟아지는 청량감.
목젖을 두드리는 후련함이
롤러코스터를 탄다.
언제나 ‘원샷’이다.
그래도 몸이 찌뿌둥하다.
병을 들고 몸통을 노려본다.
‘피로 회복’
녀석의 정체는 피로 회복제.
어제의 피로가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다.
그래서인지
피로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다.
보고 들은 것들에 색깔을 칠합니다. 4indi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