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느 날 혼자 점심을 먹게 됐다.
메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한다.
‘설렁탕’
-느끼하다.
‘김치찌개’
-맵고 더워 별로다.
‘짜장면’
-너무 달다.
‘칼국수’
-밀가루라 배 아프다.
이제껏 즐기던 음식들이 입맛에 당기지 않는다.
생각해 보니 일행 중에 누군가가 좋아하던 것들이다.
혼자인 나에게 대접할 음식을 나는 고를 수 없었다.
결국 나는 김밥 한 줄을 먹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보고 들은 것들에 색깔을 칠합니다. 4indi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