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달라
홈 스윗 홈♪
남편은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자기 자식이라 그런지 굉장한 애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합니다.
자기 분신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요새 태태가 자꾸 장난감을 입에 집어넣는데
예전의 트라우마 때문인지(홈 스윗 홈 22화 트라우마 1편)
목에 걸린다며 기겁을 합니다.
밥이나 간식을 먹이다가
아이가 조금만 이상 증세(기침을 한다거나 목을 잡는다거나)를 보이면
남편은 사색이 됩니다.
아이들을 애지중지하는 건 밖에 나가도 마찬가지인데
덕분에 밖에 나가면 제가 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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