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천상 진미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참 생명을 주는 이 양식을 언제나 갈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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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시간 안에서 각자의 계절이 오고 가듯이,
우리들의 삶은 각자 가진 신앙 안에 각자의 믿음의 깊이만큼 들어가 살게 됩니다.
어느 믿음 하나 얕고 깊은 것이 없습니다.
세상 만물의 다양한 모습만큼
각자 가진 믿음의 모양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다른 누구의 믿음의 깊이를 재단할 수 없고
그 믿음의 모습을 규정할 수 없음입니다.
각자 가진 믿음의 모양 안에서
각자 갈망하는 기도의 간절함만큼,
모든 이들의 믿음에
원하는 만큼의 은총이 함께 하고,
그 모든 믿음과 기도와 갈망의 끝이
세상의 낮고 어두운 곳에 평화를 기원하는
공동체의 선함을 향하기를,
그리하여
모든 신앙의 기도가
모든 은총의 닿음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깨닫기를
그 기도 중 한 구절에 나의 바람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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