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신 짊어진 십자가위에서
피할 수 없던 잔을 들어
다 이루시고 떠난 뒤,
돌을 치우고
슬픔을 걷고
빛으로 다시 오신
조용한 아침
건네주신 첫 말씀은
평화입니다.
주신 평화 안에서
아픔의 기도로
스스로의 삶의 무게를 알게 하시고
기쁨의 기도로
당신 따를 발걸음의 무게를 깨닫게 하시어
다시 오신 당신처럼
나 다시 깨어나길 기원해 봅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주신 평화의 세상이
당신이 주신 사랑의 마음이
당신이 주신 은총의 기적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그대로 모두의 마음에 이루어지기를
그대로 이 세상에 이루어지기를
기원해보는 부활의 아침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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