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요한복음 21.17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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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죄를 안으신 채 떠나시며 ,
남겨진 세상에는 평화만을 전해주시고,
기적 같은 매일의 은총과, 편견 없는 사랑을 전해주시는 그분께서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을 부정한 그에게 세 번의 사랑을 확인한 후 세상의 양 떼들의 안위를 맡깁니다.
그분께 사랑을 갈구하고, 은총을 간구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나는 정작 얼마나 그분을 사랑하는지요.
흐릿해진 신앙의 시선과,
교만해진 어깨의 방향과,
게을러진 기도의 순간을 두고,
그 모든 것은 세상의 탓이라 한 발 물러서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내게도 건네실 질문을 묵상해 봅니다.
'그런 너는 정작 나를 사랑하느냐'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로운 하루를 기원합니다
-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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