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낮추어라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by 사노라면

집회서 3.18

네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더욱 낮추어라.

그러면 주님 앞에서 총애를 받으리라.

20 정녕 주님의 권능은 크시고

겸손한 이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

28 거만한 자의 재난에는 약이 없으니

악의 잡초가 그 안에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29 현명한 마음은 격언을 되새긴다.

주의 깊은 귀는 지혜로운 이가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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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높이 올라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그리 앞서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모습인가 봅니다.

앞자리에 앉아, 높은 자리에 앉아 어깨 젖히고 배 내밀고 싶은 것이 우리들인가 봅니다.


그 교만함에 한 말씀하십니다.

'너 자신을 낮추어라'

젖혀진 어깨에 한 말씀 건네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4.11'


세상에 보이는 거만함을 보면서,

그 거만함을 흉보기 전에,

혹여나 나의 어깨도 그리 젖혀지진 않았는지,

혹시나 나의 시선도 그리 내려보진 않았는지,

행여나 어느 그늘 앞에서 나의 고개도 뻣뻣하진 않았는지 돌아 봅니다.


하늘은 더없이 푸르게 높아진 오늘,

그만큼 한없이 낮은 곳에 있는 마음으로,

한없이 작은 모습으로, 조용히 평화의 기도를 드려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로운 하루를 기원합니다

-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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