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노라면 Sep 30. 2022

권력의 속성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권력은 폭력이 본래 구현하려던 것을 폭력없이 구현하는 힘.

김영하 소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중

----------------------------

김영하 작가의 소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나오는 한 문장입니다.


작가가 전해주는 권력에 대한 절묘한 표현에 감탄합니다.


그러게요

권력의 속성은 그렇게 폭력의 그것과 같은 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의 발현이 공인된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권력과 폭력으로 구분되겠지요.


그러기에 권력이 사용될 때 자칫 폭력의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에, 권력은 항상 공정이라는 잣대를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권력이 사욕이 가득한 폭력의 집단에 쥐어질 때 그 결과의 참담함은 역사 속에서 몇 번은 겪었던 일입니다.


권력의 배분과

권력의 집행과

권력의 공정함과

권력에의 감시를 생각해 보는 오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로운 하루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매거진의 이전글 국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