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내가 익숙한 초선이란 단어는,
서유기의 '파초선'과, 삼국지에서 여포와 동탁간의 이간계를 쓴 '초선'입니다
오랜만에 뉴스에서 초선이란 단어가 들립니다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 했답니다.
어찌 보면 여름휴가 중 읽은 삼국지 중 초선의 미모가 질투가 나서 초선에게 가마니를 씌운 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초선은 가마니 써'일지도요.
어느 것도 말은 안 되는 헛소리일겁니다.
초선보다도 더 거슬린 말은 '가만히 있으라'는 고압적인 권력의 언어입니다.
아직도 지시하고 훈계하려는 그들의 교만이 기가 찬 모습입니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 더위에 너나 가마니 써'
헛소리 들으며 헛소리 써보는 헛헛한 오늘입니다
그 빈 가슴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