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이 행복입니다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겨울 아침입니다

세수를 하러 들어서니 선뜩한 공기가 어깨를 움츠리게 합니다.

양치를 하며 거울을 봅니다.

다시 맞이한 아침이 새삼 감사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무탈히 시작하는 오늘이 감사한 오늘입니다.

긴 계절을 보내고 맞이한 이 겨울이 감사합니다.


그렇게 무탈이 행복입니다

매일 똑같은 오늘이겠지만

매일 똑같은 하루이겠지만

그것이 행복입니다

오늘 하루를 마치고 돌아갈 집이 있는

무탈히 집에 도착한 오늘이

그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한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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