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탓 내 탓

사노라면의 사부작사부작

by 사노라면

필기구에 욕심이 있습니다.

한창 펜글씨를 쓸 땐 다양한 펜과 펜촉을 사 모았고,

멋진 만년필을 보면 집에 몇개가 있는데도 침을 꿀꺽합니다.

캘리그라피를 하면서는 붓 욕심이 생깁니다.

좋은 붓을 사놓고는 아까워서 잘 모셔 놓습니다.

그러고는 좋은 붓을 보면 또 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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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김경근 수필가, 캘리그라피 작가. 십여년 넘게 매일 캘리그라피 작품과 에세이를 연재 중인 수다작가. 마땅한 시가 없을땐 직접 시를 써 캘리그라피를 완성한다. 그래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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