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인연

사노라면의 사부작사부작

by 사노라면

최명희 님의 혼불이란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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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김경근 수필가, 캘리그라피 작가. 십여년 넘게 매일 캘리그라피 작품과 에세이를 연재 중인 수다작가. 마땅한 시가 없을땐 직접 시를 써 캘리그라피를 완성한다. 그래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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