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니, 제자들은 “저희가 가서 이 모든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사 오지 않는 한, 저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16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그것들을 축복하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1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
루카복음 9.13 ~17 =============================
당신의 살과 피로 저를 살리시고 당신의 숨결로 제게 온기를 넣어주신 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주심은 당신의 몫이고 살리심은 당신의 힘인줄로만 알던 어린 마음에게 당신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주저하는 손길을 머뭇거리는 발길을 당신은 도닥거리며 말씀하십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바라옵건데, 당신을 받아 모실때마다 당신을 기억하게 하시고 당신 닮은 마음으로 당신이 가신 걸음을 따라 걷게 하시며 그 길위의 십자가 짐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하시어 당신이 주신 몸을 낮은 곳에서 나눌 수 있도록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