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주만나 큐티
여호수아 7:16-26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내용 요약
16–18절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제비를 뽑아 범인을 찾고, 유다 지파 세라 족속 삽디의 가문을 거쳐 아간이 드러납니다.
19–23절
여호수아의 권면에 아간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장막에 숨긴 시날 외투와 은, 금을 말합니다. 여호수아는 사자들을 보내 그 물건들을 찾아 여호와 앞에 가져오게 합니다.
24–26절
아간과 그가 숨긴 모든 것은 아골 골짜기로 옮겨져 돌로 치고 불사릅니다.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자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고, 그곳은 아골 골짜기라 불리게 됩니다.
관찰 질문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어떻게 행했습니까?
아침 일찍 일어나 이스라엘을 지파, 족속, 가문, 개인의 순서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여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아간을 찾아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어떻게 말했습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죄를 숨기지 말고 자복하라고 권면했습니다(수 7:19).
아간은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자신의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하며, 장막에 숨겨 둔 물건의 위치까지 밝혔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호수아는 어떻게 했습니까?
사자들을 보내 아간의 장막에서 물건들을 찾아오게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후 어떻게 했습니까?
아간과 그가 숨긴 모든 것, 그의 가족과 가축까지 아골 골짜기로 데려가 책망하고, 온 이스라엘이 돌로 치고 불태우게 했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맹렬한 진노를 거두셨습니다.
연구와 묵상 질문
아골 골짜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괴로움, 근심의 골짜기
‘괴로움’, ‘근심’이란 뜻. 여리고 성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가나안 정복 전쟁 당시 범죄자 아간과 그 일가가 돌에 맞아 처형된 곳이다(수 7:24-26). 이 골짜기는 일종의 공동 묘지 같은 곳으로 절망과 죽음의 땅, 황폐한 처소로 상징되었다(겔 37:1). 하지만 언약적 관점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이곳을 이스라엘의 회복을 상징하는 곳으로(사 65:10), 선지자 호세아는 괴로움이 소망으로 전환되는 회복의 처소를 상징하는 곳으로 묘사했다(호 2:15). [네이버 지식백과] 아골 [Achor]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연구와 묵상
7:24~26 자신의 탐욕스러운 행동으로 말미암아, 아간은 이스라엘에게 고통(괴로움)을 안겨 주었다. 그래서 이제 아간은 죽임을 당한다. 또한 아간이 소유했던 모든 물건들도 불에 태웠다. 그리고 그 위에 거대한 돌무더기를 쌓았다. 그리고 그곳은 아골 골짜기라고 불렸다. 아골(히. ‘아코르’)이라는 지명은 히브리어 동사 ‘아카르’(’괴롭히다, 혼란스럽게 하다’)와 발음이 비슷하다. 24절의 ‘모든 것’과 25절의 ‘물건들’이라는 단어에는 아마도 아간의 자녀들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하지 않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15절에는 단순히 ‘그의 모든 소유’라고 언급되었다. (2) 이 표현은 ‘모든 것’(24절)과 ‘물건들”(25절)을 가리킬 수 있다. (3) 본문에는 아간의 아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25절). 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아간을 처형하는 데 가담했다. 그것은 마땅한 것이다. 왜냐하면 아간의 죄로 말미암아, 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더럽혀져서, 그 더러움으로부터 깨끗해질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여호수아서의 이야기에서는 돌무더기 또는 돌기둥이 일곱 번이나 언급된다(참조, 4:20에 대한 해설). 첫 번째 것으로서, 4:20에서는 여호수아가 길갈에 세운 열두 개의 돌이 언급된다. 그것은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안전하게 건너가게 하시고, 또한 그들이 약속의 땅에 발을 내딛게 하신 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반면에 이 단락에서 아간과 아간에게 속한 모든 것을 불에 태운 곳에 세워진 돌무더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에게 신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잠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 돌무더기는 그와 같은 행위가 끔찍한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7:25 그를 돌로 치고. 전체 가족을 단일체로서 다루는 언약 관행이 일반적이었지만, 어떤 학자들은 하나님이 아간의 가족 구성원에게 자비를 확대하셨을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여기에 사용된 것과는 다른 동사가 일반적으로 돌로 치는 것에 사용된다. 이는 아마 아간의 가족과 가축을 아간과 함께 죽이기보다는 오히려 쫓아낸 것임을 암시할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약탈품으로 획득한 물건들만 불태웠을 것이다(참고, 15절). 한편 여리고에서 파괴된 것으로 열거된 많은 물건(6:21)이 실제로 아골 골짜기에서 파괴되었다. 이것은 아간이 금지를 어겼으므로 그가 금지의 대상이 되었음을 암시한다.
7:26 그의 맹렬한 진노. 의로우신 하나님의 진노는 죄가 처리되면 그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속죄제사 또는 화목제사로 보는 신약 성경의 근본적인 가르침이다.
출처: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아간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아골 골짜기로 끌려가 돌에 맞아 죽는 모습을 보며, 마치 내 모습이 비춰지는 것 같았다. 아간이 탐한 물건은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니었다. 주석에 따르면 은 이백 세겔과 금 오십 세겔은 한 사람이 평생 동안 일해야 모을 수 있는 금액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간이 그것을 보고 숨기고 싶었던 마음이 이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순간의 선택이 결국 죽음과 공동체의 고통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죄는 언제나 개인에서 끝나지 않고, 반드시 공동체를 흔든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
결단과 적용
아간이 그 물건을 보고 탐이 나더라도 숨기지 않았더라면, 그의 삶과 이스라엘의 역사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하게 된다. 나 역시 유혹의 순간에 서게 될 때, 그 선택이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판단하고 싶다. 내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기에, 그 순간마다 하나님께 먼저 도움을 구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