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주만나 큐티
사사기 8:1-21
미디안 잔당을 진멸하다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4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6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7 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 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11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그를 심문하매 그가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칠 명을 그에게 적어 준지라
1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너희가 전에 나를 희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16 그 성읍의 장로들을 붙잡아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 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19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의 맏아들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그의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 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내용 요약
1-3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왜 전쟁에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느냐며 크게 다투었다. 기드온은 그들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은 일을 높이며 자신보다 더 큰 일을 했다고 겸손히 말하자 그들의 노여움이 풀렸다.
4-9
기드온과 삼백 명은 피곤한 상태로 요단강을 건너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하였다. 그는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양식을 요청했으나 그들은 승리를 확신하지 못해 거절하였다. 이에 기드온은 돌아올 때 그들을 징벌하겠다고 경고하였다.
10-17
기드온은 적군을 기습하여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군대를 격파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숙곳의 지도자들을 찾아내어 징벌하고 브누엘의 망대를 헐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18-21
그는 세바와 살문나에게 다볼에서 죽인 사람들이 누구인지 묻고 그들이 자신의 형제들이었음을 확인하였다. 기드온은 맏아들 여델에게 그들을 죽이라고 했으나 두려워하지 못하자 직접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장식들을 취하였다.
관찰 질문
에브라임 사람이 기드온과 크게 다툰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 에브라임을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드온이 무슨 말을 하여 에브라임의 노여움을 풀어 주었나요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과 삼백 명이 피곤한 가운데 추격하며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떡덩이를 구하였으나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에 있다는 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며 거절하고 희롱하였다.
기드온이 숙곳 사람과 브누엘 사람에게 어떻게 하겠다고 했나요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였고, 평안히 돌아올 때에 브누엘의 망대를 헐리라 하였다.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을 때 동방 사람의 남은 만 오천 명이 거기에 함께 있어 기드온이 어떻게 하였나요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올라가 그 적진을 기습하여 쳤다.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온 진영을 격파한 기드온이 돌아오는 길에 무엇을 하였나요
숙곳 사람 한 소년을 잡아 심문하여 방백들과 장로들의 명단을 알아내고 그들을 징벌하였다. 또한 브누엘의 망대를 헐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기드온이 세바와 살문나에게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냐고 물으니 뭐라고 대답했나요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였다.
기드온이 그들에게 뭐라고 말하였나요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였다.
기드온이 맏아들 여델에게 그들을 죽이라 명령했지만 왜 죽이지 못하였나요
그 소년이 아직 어려 두려워하여 칼을 빼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세바와 살문나가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그들을 죽이고 무엇을 가졌나요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 가졌다.
연구와 묵상 질문
오늘 말씀 속에서 기드온은 지혜와 겸손을 보여 줍니다. 어떤 장면이었는지 찾아보세요.
자신들을 부르지 않아 화가 난 에브라임에게 기드온 자신이 한 일보다 그들이 미디안의 방백을 사로잡은 일이 더 크다고 말하며 자신을 낮추고 그들의 공로를 높여 노여움을 풀어 주었다.
연구와 묵상
8:1-3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도전하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사실상 매우 잘했고 의기양양할 만했다. 기드온이 이 점을 그들에게 지적하자 기드온에 대한 그들의 진노는 가라앉았다. 그것은 유순한 대답이 진노를 잠잠케하는 전형적인 예다(잠 15:1). 12:1-6에 나오는 동일한 집단에 대한 입다의 반응과 대조하라
기드온의 겸손과 신중함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는 이제 외교술을 내던지고 지원하지 않는 자들에게 보복의 위협을 가하여 도움을 요구한다(7-8절). 기드온의 생애에서 이전 시기와는 현격하게 대조적으로, 더 이상 그가 행하는 일에 관여하시는 여호와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다. 이제 그가 성취하는 것은 여호와에 대한 의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의 인물됨의 능력과 전술적인 기술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분명하다.
출처: IVP 성경주석 구약
8:4~21 기드온의 두 번째 전쟁
첫 번째 전쟁에서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위해 커다란 승리를 베풀어 주셨다. 이제 기드온은 두 번째 전쟁을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단락의 이야기는 첫 번째 전쟁을 묘사할 때와는 다른 어조를 지니고 있다. 7장에서 여호와는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이끄신 분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점으로서, 이 장에서 여호와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은 언급되지 않는다. 기드온이 이 장에서 묘사되는 행위를 통해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쟁을 마무리하지만, 8:13~21에서 기드온이 보여 주는 모습은 결코 매력적이지 않다.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이 기드온의 군대에게 떡(빵)을 주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기드온이 그들을 대하는 것(13~17절)을 참고하라, 또한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기드온이 죽인 이유(18~21절)를 참고하라.
8:18~21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사적인 특성을 지닌 원한을 품고 있었다. 그것은 여기서 기드온과 미디안의 두 왕들 사이의 대화에게 매우 분명하게 나타난다. 곧 세바와 살문나는 기드온의 용맹스러움에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자 기드온은 몸소 두 왕들을 죽인다. 거룩한 전쟁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 이와 같은 기드온의 개인적인 복수는 거룩한 전쟁의 특성과 일치하지 않는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오늘 말씀을 읽으며 미디안 사람을 두려워해 포도주 틀 안에서 밀을 타작하던 기드온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크게 달라졌음을 보게 되었다. 에브라임의 분노를 겸손한 말로 풀어 주는 지혜로운 모습도 있었지만, 자신을 도와주지 않은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보복하고, 형제들을 죽인 세바와 살문나를 직접 죽이는 장면에서는 이전과 다른 강경한 모습이 나타난다. 기드온의 변화가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은 아닐 수도 있음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도 같은 상황에 놓이면 이렇게 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단과 적용
나는 변화되기를 원하지만, 그 변화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변화인지 늘 점검해야 함을 느낀다. 성공이나 인정, 감정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순종으로 변화되기를 원한다. 오늘 하루도 내 마음이 교만이나 분노로 기울어질 때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말씀을 붙잡겠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