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주만나 큐티
사사기 9:50-57
하나님이 갚으신 아비멜렉의 악행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51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내용 요약
아비멜렉이 데베스를 공격하여 그 성읍을 점령하였다. 성읍 안에는 견고한 망대가 있어 남녀 모든 백성이 망대로 도망하여 들어가 문을 잠그고 꼭대기로 올라갔다. 아비멜렉은 그 망대를 공격하며 문에 가까이 나아가 불사르려 했다. 그때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렸다. 이에 아비멜렉은 자신이 여인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칼로 자신을 죽이라 명하였고, 그 청년이 그를 찔러 죽였다. 아비멜렉이 죽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각자 자기 처소로 돌아갔다. 이 일은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인 악행에 대해 하나님께서 갚으신 것이며,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머리에 갚으신 것으로,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이루어진 것이다.
관찰 질문
아비멜렉이 어디에 진을 치고 점령했나요
데베스
성읍 중에 무엇이 있어 사람들이 그리로 도망하였나요
견고한 망대
아비멜렉이 망대 문에 가까이 나아가 불사르려고 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내려 던져 아비멜렉의 두개골을 깨뜨렸다.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자신을 죽이라고 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봐.
청년이 아비멜렉을 죽이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고 어떻게 하였나요
각자 자기 처소로 떠나갔다.
이 일은 왜 일어났나요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한 악행을 갚으신 것이다.
연구와 묵상 질문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하신 말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요담은 세겜 사람들이 형제 칠십 명을 죽인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것을 알고, 그리심 산 꼭대기에서 외쳐 말했다.
“너희의 선택이 진실하고 의로운 것이라면 기쁨을 얻게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로를 멸망시키는 불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요담의 말을 그대로 이루셔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악행을 각자의 머리에 갚으셨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행한 악은 결국 공의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와 묵상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아비멜렉은 가알과의 최종적인 결판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머리에 돌을 떨어뜨린 여인에 의해서 살해되었다! 사사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거듭 되풀이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혀 예상치 못한 수단들을 어떻게 사용하시는가를 보여 준다. 승리를 성취하는 데 사용되는 수단들을 보면서, 우리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은 사사기에서 계속 인간의 예상을 뒤엎으시고 인간이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는 방식으로 역사하신다(7:1:3을 보라).
출처: IVP 성경주석 구약
불은 아비멜렉의 그릇된 선택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아비멜렉은 불을 놓아서 세겜 망대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49절). 하지만 데베스의 망대에 불을 놓으려고 할 때, 아비멜렉은 맷돌에 맞아 큰 부상을 당하고, 결국 무기를 든 청년의 칼에 의해서 죽고 말았다(52, 54절). 이와 같이 요담이 예고한 바대로,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은 각각, 서로를 삼켜 버렸다. 곧 서로 죽음으로 이끌었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9:53 맷돌 위짝. 돌은 아비멜렉이 형제들 모두를 살해할 때와 마찬가지로(9:5 해설) 아비멜렉의 죽음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밀을 밀가루로 만드는 데 쓰이는 숫돌의 일부다. 당시의 발굴지에서 이런 돌들이 자주 발견 된다. 아비멜렉의 죽음은 역설적 정의의 본보기다(56절 참조),
출처: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사람의 행동과 결과만 바라보며 묵상하다 보니 마음에 남는 것은 허무함뿐이었다. 사사기를 읽을수록 사람의 죄와 반복되는 실패가 더 크게 보이면서 마음이 점점 메말라지는 것을 느낀다.
결단과 적용
이제 나는 사람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기기보다, 그 모든 상황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겠다. 아비멜렉을 무너뜨리신 것이 용사의 칼이 아니라 이름 없는 한 여인의 맷돌이었듯이, 하나님은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일하신다.
그러므로 내 삶에 아직 풀리지 않은 일들과 내가 계획하지 못한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이미 그 가운데서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겠다. 그리고 내 삶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묵상하며 살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