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라

2026-03-23 주만나 큐티

by 싸비

사사기 10:1-18


사사 돌라, 야일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내용 요약


1-5

아비멜렉 이후 돌라와 야일이 차례로 사사가 되어 각각 23년, 22년간 이스라엘을 이끌다 죽었다.


6-18

이스라엘이 다시 여러 이방 신들을 섬기며 여호와를 버리자, 하나님께서 블레셋과 암몬의 손에 그들을 넘기셔서 18년간 억압을 받게 하셨다.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과거의 구원들을 열거하시며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가라"고 하셨다. 이스라엘이 범죄를 고백하고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며 여호와께 돌아오자, 여호와께서 그들의 곤고로 마음에 근심하셨다. 이후 암몬이 길르앗에 진을 치자 이스라엘도 미스바에 진을 치고 맞설 지도자를 찾기 시작했다.


관찰 질문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사들은 누구인가요?

돌라와 야일


사사 야일의 아들 삼십 명이 무엇을 탔고 무엇을 가졌나요?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다.


그 성읍들은 어디에 있고 무엇이라 불렀나요?

길르앗 땅, 하봇야일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를 버리고 누구를 섬겼나요?

바알, 아스다롯과 아람, 시돈, 모압, 암몬, 블레셋 사람들의 일곱 신들을 섬겼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누구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넘기셨나요?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


그 해에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쳐서 얼마 동안 억압하였나요?

18년 동안


암몬 자손이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곤고가 심해진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였나요?

여호와께 부르짖어 범죄하였음을 회개하였다.


여호와께서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나요?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이스라엘이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자 여호와께서 어떻게 되셨나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셨다.


암몬 자손이 길르앗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도 미스바에 진을 치고 무엇을 하였나요?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지 리더를 정하려고 했다.


연구와 묵상 질문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는 여호와의 말씀 앞에서 이스라엘이 다시 구하는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단호한 말씀에도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행하시려니와"라고 고백하며 자신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주께 구원을 간구하였다. 하나님이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으라" 하셨을 때 이스라엘은 그 신들에게 가지 않았다. 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다른 신들은 자기들의 곤고를 보지도, 듣지도, 근심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돌아갈 곳은 오직 여호와 한 분뿐이었다. 말뿐 아니라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마음에 근심하셨다. 이스라엘의 곤고를 보시고 근심하시는 하나님, 그것이 다른 신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였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는 깨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셔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변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며 다시 하나님께 돌이키면 언제든 하나님께서 받아주신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연구와 묵상


10:1-5 돌라와 야일


돌라와 야일의 시대에는 외적인 위협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돌라는 안정된 통치의 시기를 제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했다’(참고 4:4-5에서의 드보라). 마찬가지로 4절에서의 야일의 30명의 아들에 대한 묘사는 당시의 평화로움을 언급한 것이며, 야일의 경우에는 사사가 누리는 번영과 명성을 언급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길르앗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임할 재앙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도 보여준다. 암몬 사람들이 침입했을 때, 야일의 응성받이로 자란 아들들은 별 소용이 없었을 것이다!(10:7)


출처: IVP 성경주석 구약


10:6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 표현을 다음과 같이 이해한다. 곧 이 표현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신들의 비참한 상황에서 회개하자, 여호와가 뜻을 돌이키시고 그들에게 커다란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참조 2:18). 반면에 다른 성경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해석을 제시한다. 곧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을 비참한 상황으로 이끈 불순종을 참을 수 없으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견해는 여기서 이른바 이스라엘 자손의 ‘회개’는 단지 피상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이해하는 것이다. 첫 번째 견해가 더 타당성이 있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10:10~16 사사기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뿐 아니라 우상까지 제거하는 이런 이야기는 여기에만 나타난다. 다른 곳에서 이스라엘은 단순히 여호와께 부르짖고 하나님은 구원하신다(3:9, 15, 4:3, 6:6, 7).


10:15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이스라엘이 회개하는 진짜 동기는 여호와를 섬기는 데 있지 않고 구원받으려는 열망에 있다.


출처: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알기에,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삶이 너무 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현실이 힘들고 마음이 지쳐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 평안을 준다. 오늘 주석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의 동기가 구원받으려는 열망에 있다는 것을 보며, 나 역시 하나님의 구원에만 목적을 두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나에게도 구원을 위한 믿음이 있지만, 그보다 더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하신다는 안정감이다.


결단과 적용


나는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하나님은 압제와 곤고 속에서도 나의 삶 가운데 함께하시며 나를 돌보신다. 그러므로 내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려는 마음을 내려놓겠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새벽기도를 나가지 못할 때 느끼는 답답함과 괴로움 속에서도, 나는 하나님께 솔직하게 기도하며 내 상황과 마음을 간구하겠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비록 몸은 피곤하고 현실은 힘들어도 내 마음은 안정과 평안을 되찾을 수 있음을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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