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주만나 큐티
사사기 14:10-20
수수께끼를 낸 삼손
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8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내용 요약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니 삼손이 거기서 청년들이 행하는 풍속에 따라 잔치를 베풀었다. 무리가 삼십 명을 데려와 삼손과 친구가 되게 하고 삼손이 그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며 그것을 풀면 옷을 주고 풀지 못하면 옷을 받는 내기를 하자고 한다.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자 그들이 일곱째 날에 삼손의 아내에게 답을 알아내지 않으면 집을 불사르겠다고 협박하고 아내가 칠 일 동안 울며 삼손에게 답을 알려 달라고 강요하자 결국 아내에게 답을 알려준다. 그의 아내가 자기 백성들에게 답을 알려 주고 성읍 사람들이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삼손에게 답을 맞히자 삼손이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하고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니 삼손이 아스글론으로 내려가서 삼십 명을 죽이고 그들의 옷을 빼앗아 수수께끼를 푼 자들에게 주고 크게 분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에게 주게 되었다.
관찰 질문
삼손이 거기에서 잔치를 베푼 까닭은 무엇인가요?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에
무리가 삼손을 보고 몇 명을 데려와서 친구가 되어 함께 했나요?
삼십 명
삼손이 그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며 어떤 내기를 하자고 했나요?
잔치 기간인 이레 동안 그것을 풀면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주고, 풀지 못하면 그들이 자신에게 옷을 주기로 하는 내기를 제안했다.
삼손이 낸 수수께끼는 무엇이었나요?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다”
블레셋 사람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자 어떻게 했나요?
그들은 삼손의 아내를 협박하여 답을 알아내려 했고, 알려주지 않으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불사르겠다고 위협했다.
삼손의 아내는 어떻게 했나요?
아내는 울며 삼손에게 사랑하지 않는다며 감정적으로 압박했고, 계속해서 답을 알려달라고 강요했다.
삼손은 결국 어떻게 했나요?
처음에는 부모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거절했지만, 계속된 압박에 결국 일곱째 날에 아내에게 수수께끼의 답을 알려주었다.
아내가 그 답을 자기 백성들에게 전해 해 지기 전에 삼손에게 답을 말하자 삼손은 뭐라고 대답했나요?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않았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니 삼손이 어떻게 했나요?
삼손이 아스글론으로 내려가 삼십 명을 죽이고 그들의 옷을 빼앗아 내기에서 이긴 사람들에게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
삼손의 아내는 어떻게 되었나요?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다.
연구와 묵상 질문
여호와의 영이 수수께끼 내기에서 진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꼈나요?
하나님은 삼손이 사사로서 부족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느낀다. 삼손은 자신의 욕심과 감정대로 행동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모습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 상황조차 사용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과 별개로, 삼손의 삶은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걸린다. 이를 보며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신다고 해서 나의 삶이 올바르다는 증거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함께 가야 하며, 그 두 가지가 일치하는 삶이 삼손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필요함을 느낀다.
연구와 묵상
성령 충만을 받은 자들
성경에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성령이 충만하여) 큰 능력을 발휘하는 등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들을 감당한 믿음의 용사들이 많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신의 능력을 힘입어 바로의 꿈을 해몽한 요셉(창 41:38-39) 지혜와 총명으로 성막을 건축한 브살렐(출 31:2-3; 35:31)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대화한 모세(민 11:17, 25) 이스라엘을 축복한 술사 발람(민 24:1-2) 모세의 후계자로 선임된 여호수아(민 27:18)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 군대를 격파한 사사 옷니엘(삿 3:9-10) 300명 용사로 미디안 연합군을 격파한 사사 기드온(삿 6:34) 암몬 자손들을 격파한 사사 입다(삿 11:29) 단숨에 블레셋 군사들을 무찌른 삼손(삿 14:6, 19; 15:14) 암몬 족속을 물리치고 길르앗 야베스 주민을 구원한 사울(삼상 11:6) 사무엘의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다윗(삼상 16:13) 백성의 잘못을 꾸짖다 요아스 왕에 의해 성전에서 순교한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대하 24:20) 하나님의 신을 통해 장래 일을 계시받은 에스겔 선지자(겔 2:2; 3:24) 하나님의 신의 능력을 힘입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몽한 다니엘(단 4:8-9; 5:11-14) 성령으로 지혜가 충만하여 교회 일꾼으로 선택된 일곱 집사들(행 6:3) 순교하기 직전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보좌와 그 우편에 서신 주님을 목도한 집사 스데반(행 7:55) 성령에 이끌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한 집사 빌립(행 8:29) 베드로의 설교를 듣던 중 성령의 충만을 받은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와 그 가족들(행 10:45) 모태에서부터 성령이 충만하여 훗날 주님의 선구자 사역을 감당한 세례 요한(눅 1:15) 성령이 충만하여 모태에 있던 아기 예수를 찬양한 엘리사벳(눅 1:41) ㉑ 성령의 충만을 입어 하나님을 찬양한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눅 1:67) ㉒ 성령의 능력으로 광야에서 사십 일 간 금식하며 기도하신 예수(눅 4:1) ㉓ 오순절에 간절히 기도하던 중 성령의 충만을 입게 된 초대교회 성도들(행 2:1-4) ㉔ 충만한 성령과 믿음으로 안디옥 교회를 다스린 바나바(행 11:24) ㉕ 1차 선교여행 도중 구브로 섬의 바보에서 성령이 충만하여 사역을 훼방하는 박수를 소경 되게 한 사도 바울(행 13:9) ㉖ 성령의 감동으로 주일 아침에 환상 가운데 계시를 받은 사도 요한(계 1:10)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령 [聖靈, Holy Spirit]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느낀 점
제자훈련을 받으며 신학을 공부하고, 그림을 다시 배우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나의 단단했던 오해가 조금씩 풀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전에는 하나님께 잘하려고 애쓰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것을 감사함으로 받는 데 더 마음을 두게 된다. 그것이 고난일지라도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려 한다. 오늘 삼손을 보며,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이루어 가실 일을 기대하는 마음이 드는 동시에, 사사답지 못한 그의 모습이 곧 제자답지 못한 나의 모습임을 보게 된다.
결단과 적용
삼손의 모습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멈추기보다, 그런 삼손에게도 역사하셔서 결국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자. 나의 약함도 강함으로 바꾸실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자. 비록 지금의 나에게서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붙들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