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없는 성공은 실패

2026-04-10 주만나 큐티

by 싸비

사사기 18:14-31


라이스를 정복한 단 지파


14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21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23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24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25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27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28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29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30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내용 요약


라이스 땅을 정탐하고 온 다섯 사람이 형제들에게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으니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라고 했다. 다섯 사람은 레위 청년이 있는 미가의 집으로 가 문안했고, 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 있었다. 다섯 사람이 집 안으로 들어가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 나오자, 제사장은 문 입구에서 이를 보고 그들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제사장에게 잠잠하라 하며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한 사람의 집 제사장이 되는 것보다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제사장은 마음에 기뻐하여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에봇과 드라빔과 신상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갔다. 단 자손은 어린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났다. 미가와 이웃 사람들이 뒤쫓아와 항의하자, 미가는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겼으니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이냐고 말했지만, 단 자손은 위협하며 돌아가게 했다. 단 자손은 라이스에 이르러 평온하게 살던 백성을 칼로 치고 성읍을 불살랐다. 그들을 도울 자가 없었고, 단 자손은 그곳에 거주하며 성읍 이름을 단이라 하였다. 그들은 신상을 세우고, 모세의 손자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이 제사장이 되어 그 땅이 사로잡힐 때까지 이어졌다.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에도 미가가 만든 신상은 단 자손 가운데 계속 있었다.


관찰 질문


정탐하고 온 다섯 명은 왜 형제들에게 미가의 집에 있는 물건들을 언급했나요

그 집에 있는 에봇과 드라빔과 신상들을 취하여 자신들에게 유익하게 사용하려 했기 때문이다.


다섯 사람은 미가의 집에서 무엇을 했나요

집 안으로 들어가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갔다.


제사장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했나요

그들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단 자손은 제사장에게 무엇을 제안했나요

자신들과 함께 가서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라고 제안했다.


제사장은 그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마음에 기뻐하며 우상들을 가지고 단 자손과 함께 갔다.


미가는 무엇을 잃었다고 말했나요

자신이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겨 남은 것이 없다고 했다.


단 자손은 미가에게 어떻게 대응했나요

더 말하지 말라고 위협하며 물러나게 했다.


단 자손은 라이스에서 무엇을 했나요

평온하게 살던 백성을 공격하여 죽이고 성읍을 불살랐다.


그 성읍은 이후 무엇이라 불리게 되었나요

단이라 불리게 되었다.


단 자손은 그곳에서 무엇을 세웠나요

자기들을 위해 새긴 신상을 세웠다.


그들의 제사장은 누구였나요

모세의 손자 요나단과 그의 자손이었다.


그 신상은 언제까지 그곳에 있었나요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계속 그곳에 있었다.


연구와 묵상 질문

단 자손이 신상과 배교한 제사장을 자기 족속 안에 두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꼈나요


단 자손은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올바른 방법인지보다 “좋아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선택했다. 우상과 잘못된 제사장조차도 자신들에게 유익해 보이자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였다.


이 모습을 보며, 단 지파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차지하지 못한 이유가 단순히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순종은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따르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연구와 묵상


미가 자신은 마지막으로 딱하게 파산한 사람으로 출연한다(24절), 미가의 신당은 단 자손이 이름 을 바꾼 라이스에서, 말하자면 새로운 장소에 그리고 새로운 관리 책임하에 다시 문을 연다(30-31절). 그러나 '이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라는 불길한 말씀은 이 신당이 결국은 원래의 신당과 동일한 운명을 겪는다는 사실을 지적한다(30절의 주를 보라).

전체 이야기는 비꼬는 식으로 익살스럽게 전개 된다. 이스라엘이 처음에 그 땅을 정복했을 때와 비슷한 많은 피상적인 유사성이 존재한다(민 13-14장; 신 1장). 그러나 그들의 모든 능력의 과시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단 자손은 가나안의 압력으로 인해 자신들의 정당한 분깃으로부터 후퇴하여 실제로 철수하고 있었다(위를 보라). 그리고 여호수아가 정복한 요새화된 성읍들과는 대조적으로 라이스는 멀리 떨어져 있고, 조용하고, 의심하지도 않으며, 무방비 상태였다(27-28절). 저자는 단 자손보다 그 자손에 의한 희생자들에게 더욱 연민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결국 이것은 단 자손보다는 미가에 대한 이야기다. 무엇보다도 이 이야기는 종교적인 물건과 제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조종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잘못된 확신에 대한 것이다. 단 자손은 본질적으로 미가와 똑같은 실수를 범했고, 그들의 새로운 신당은 시작부터 미가의 신당과 마찬가지로 파멸의 운명을 타고 났다. 이기적인 종교는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 심판을 가져온다(특별히 17:13을 보라).

출처: IVP 성경주석 구약


18:16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단 지파 사람들의 행동은 일찍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이뤄진 가나안 땅 정복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다. 그들은 무서운 강적에 맞설 때 는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더니, 오히려 한 가정에 맞서면서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의지한다. 무장한 사람들이 문 밖에 서 있 는 것으로 두 번 언급된다.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 미가가 고용한 레위 사람이다(17:10, 13).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오늘 말씀은 어릴 때 보던 이야기처럼 단순하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매우 불편한 진실이 담겨 있다. 단 지파는 더 크고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했고, 그것을 위해 우상까지 빼앗고 평안히 살던 사람들을 공격했다.


미가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우상을 잃은 순간이야말로 진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붙잡고 있는 것이 사라질 때 그것을 실패라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하나님은 그 순간을 통해 나를 진짜로 이끌고 계신 것일지도 모른다. 우상을 내려놓아야 비로소 하나님이 보인다.


결단과 적용


내 안에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점검해 보자. 결과, 안정감, 사람의 인정처럼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 있는 것들이 없는지 살펴보자.


오늘 하루, 내 안에 다른 우상을 붙드는 대신 하나님을 선택하는 하루를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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