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자

오늘의 나

by 싸비


잘살자라고 프러포즈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나

늘 나보다 한 뼘 높은 곳에 있는 너의 두 눈을 떠올린다.

주광색 빛 아래 마주한 당신의 향기를 맡으려 콧방울이 커지지만 아무 냄새도 안 나더라

숙였다 올라오는 느릿함에 속도가 더해질 때도 나는 혼자 희열을 느끼곤 했었지.

말해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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